SK텔레콤이 망내 무료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놓고, 무선인터넷 공유 요금제를 개선하는 등 서비스 경쟁을 한다고 선언했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간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고, 자사는 물론 타사 고객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SMS) 및 멀티메시지(MMS)를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T끼리 요금제'를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T끼리 요금제는 기본료 3만5000~10만원까지 모두 7종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SK텔레콤 고객이 SK텔레콤 고객에게 전화를 걸 때 음성통화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SMS(1건당 20원)와 MMS(1건당 100원)는 누구에게 보내든 무료다.

상대방이 SK텔레콤 고객이 아닌 경우에는 기본료에서 정한 음성통화 제공량에서 차감되는데 3만5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80분, 10만원 요금제 기준으로 800분 이용이 가능하다. 무선인터넷 용량은 기본료에 따라 최소 550MB에서 최대 16GB까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통화 상대방이 T고객인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T링 플러스 서비스'를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수신자가 SK텔레콤 고객이면 식별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또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존중하기 위해 T끼리 요금제 7종 모두에서 무선인터넷전화(m-VoIP)을 허용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의 기존 요금제의 경우 월정액 5만2000원 이상 요금제(3G는 5만4000원 이상)에서만 m-VoIP을 허용하고 있다.

T끼리 요금제는 롱텀에볼루션(LTE)뿐만 아니라 3세대(3G) 서비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제 사용자가 늘어날 경우 연간 1200억원 이상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과 해당 고객이 지정하는 SK텔레콤 고객 1인에게 각각 무선인터넷 용량 1GB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자신의 LTE 스마트폰 무선인터넷 용량을 다른 스마트 기기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LTE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를 추가 2대까지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1기기 당 월 9000원을 내야하는 서비스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앞으로 △젊은층을 위한 새로운 멤버십을 출시하고 △T만의 색다른 전용 스마트폰 등을 내놓는 등 차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고객 안심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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