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군사대학교(합동대)가 군 최초로 중국 고대의 병법서인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원문을 해설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국내 손자병법 대가로 알려진 노병천(58)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장의 육성 강의를 실었다.중국에는 '손자천독달통신(孫子千讀達通神)'이라는 말이 있다. 손자를 천 번 읽으면 신의 경지와 통한다는 뜻이다. 노병천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급등락으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소비자물가는 이전 3년보다 두 배 더 출렁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4일 발효한 '2007~2009년중 중기 물가안정목표 운영 평가'에 따르면 2007년~2009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표준편차는 1.2%포인트로 2004년~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공공근로사업인 희망근로프로젝트가 이달 말로 종료되는 등 공공부문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벌였던 일자리 사업이 연말을 끝으로 중단되거나 내년 계획된 것도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총 1조7000억원을 투입, 25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손해보험업계가 농협의 금융 자회사가 특혜를 받아 금융업에 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농식품부에 제출했다. 20일 손보업계는 농협공제가 보험업법에 의한 인허가 절차를 밟지 않기로 하는 등 과도한 특혜를 받고 있어 다른 공제가 보험업에 진출할 때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nbs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국내총생산(GDP)에서 조세와 연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국민부담률이 해마다 높아져 2013년에는 국민부담액이 4인 가구 기준으로 3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각종 감세정책에 따라 조세부담률 연도별 증가세는 크지 않겠지만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 각종 사회보장기여금이 크게 늘어나 국민의 지출부담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자의 소득기준이 7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노령연금 수급자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12만명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내년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월소득인정액 기준)을 노인 단독가구의 경우 70만원, 노인부부 가구는 112만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올해
[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됐던 유가환급금 등 각종 소득지원정책이 내수시장의 소비심리를 높여 경제안정세를 가져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현행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하폭을 축소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한국조세연구원은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위기 이후 조세정
초반부터 안방극장 인기몰이를 하며 단숨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른 ‘태양을 삼켜라’에서 심은진과 이완은 키스신 한번 찍는데 무려 3시간 동안 20번이 넘는 키스신을 거듭해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요즘 드라마는 이렇듯 영화못지 않은 격렬한 키스신을 스스럼없이 안방에 내보내고 있다. 드라마가 다는 아니다. 키스 열풍은 이제 광고로까지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구당 최소 13만원에서 최대 21만7000원까지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녹색성장위원회는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올해 설정하기 위해 3가지 감축목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세부적인 국민여론 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기업들이 이른바 데이(Day)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통상적으로 진행해온 할인 혜택 등 단순한 차원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경우 1월, 3월, 5월, 7월, 9월 등 홀수 월 셋째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5일 동안 멤버십 제휴사를 통해 파격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소비자들을 우울하게 하고 있는 일자리 우려는 이번주 발표되는 소매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소비심리와 더불어 소매판매마저 계속 지지부진한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예고되면서 50년래 최악의 경기침체 또한 길어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화요일(현지시간으로 14일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경쟁제품간 품질 차이는 줄어들고 있어 소비패턴도 브랜드 선호도 집중이 심화되는 추세다. 업계에서도 제품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브랜드 이름만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연음기법, 문장기법, 한음절기법, 지명기법 등 다양한 브랜드 네이밍 전략만 해도 수십가지다. 식품, 음료, 통신, 건설,
고객 중심적(Customer-centric)인 경영의지는 있지만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기업이 많다. LG경제연구원에 이에 대해 기업내 고객의 대변인, 즉 CCO(Chief Customer Officer)가 하나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 교수가 “기업이 존재하는 단 하
보험소비자들이 자동차보험료를 5% 낮추고 자동차보험 할증 기준금액을 150만원 이상으로 올리라고 목청을 높였다. 보험소비자연맹과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는 최근 금융위원회 앞에서 ‘차보험료 인하, 대물할증금액 인상 100만인 촉구대회’를 가졌다. 이날 차보험료 인하를 촉구하는 성명서 낭독 및 구호제창을 시작으로 뿔난 소비자가 올라간 자동
몸체가 금과 황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명 보석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사의 시그니티 3,400여개가 장식되어 있는 3만 달러(한화 약4,500만원)짜리 컴퓨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HTPC(홈 시어터 PC)업체인 모뉴엘에서 내놓은 ‘701 쥬얼리’는 이밖에도 7인치 터치 스크린을 가진 멀티 미디어 컴퓨터로, 인텔 코어 2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의료실비보험(민영의료보험)의 보험료가 4월 1일자로 인상될 예정이다. 의료실비 보험은 질병, 사고 등으로 부담해야 할 입원, 통원, 수술 등의 실제 병원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 최근 들어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어 평생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크게 각광 받아왔다. 하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의
대한상공회의소가 23일 개최한 ‘불황기 내수 진작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이승한 대한상의 유통위원장(홈플러스그룹 회장)이 “불황의 골이 깊어 내수를 살리기 위해 저소득층에 소비쿠폰을 지급해 소비 확대의 재생산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위원장은 또 “터키 그랜드 바자와 같은 동북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일 취임, 미국 제 44대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는 거침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미국 금융시스템이 사상 유례가 없는 극단적인 위기에 처해 있는데다 실물경기가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기 첫발을 내디디는 오바마 정부는 경기회복, 미국사회의 실
현대인은 일상 속에서 하루에도 수 만 가지의 브랜드를 접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가 접하는 브랜드 네임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들어 소비자들은 제품의 품질 만 보고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선호도에 큰 영향을 받을 정도로 구매경향이 확 바뀌었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고객을 사로잡는 단 하나의 이
개봉 후 뜨거운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 영화 ‘벼랑 위의 포뇨’의 열풍을 타고 컬러링 벨소리를 비롯한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머천다이징 상품들도 덩달아 대박을 터뜨리고 있어 화제다. 영화 개봉과 함께 지브리 상품 전문 판매샵인 애니랜드를 통해 ‘벼랑 위의 포뇨’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