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여름 가뭄이 심했다가 지난주 늦여름 장마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그나마 남한은 산에 조림이 잘되어 있지만,
북한은 나무로 난방을 하기에 민둥산이 대부분이라서
가뭄에는 산에 먼지가 날리고, 홍수에는 산이 쓸려나가
아마도 피해가 더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소금장수, 우산장수 두 아들을 둔 어머니는
장마 때 비가오면 소금장수 아들 때문에 걱정이고
가뭄에는 비가 안 와 우산장수 아들 걱정하였기에
하늘에 기도 할 때 참 난감(?)하다는 옛날 얘기 아시죠?

지혜로운 어머니는 어느 날 두 아들을 불러다가
소금장수 아들에게는 '우산 제품 교육'을
우산장수 아들에게는 '소금 제품 교육'을 서로에게 하도록 했지요.
비 올 때는 우산장수 아들 매장에 소금장수 아들을 함께 내보내고
가뭄 때는 소금장수 아들 매장에 우산장수 아들을 내보내어
OJT(On-the-Job Training'직무 중 교육훈련')를 6개월 동안 시킨 후

비가오면 아들 둘을 흩어 2곳에서 우산을 팔도록 하였고
해가 쨍쨍 나면 소금을 아들 둘에게 각자 다른 곳에서 팔도록 하였죠.
이전에는 비가오면 우산장수 아들만 벌었고 소금장수 아들은 공쳤고
해가 나면 소금장수 아들만 벌고 우산장수 아들은 공쳤기에
매일 1명 아들 분 매출뿐이었는데 아들들을 교육시킨 결과
비가 와도 두 아들이 벌어서 2명분 매출이 되었고
해가 쟁쨍 나도 두 아들이 벌어서 2명분 매출이 되었기에
어머니는 비가와도 즐겁고, 해가 나고 기뻤지요.
매일 ‘감사 기도’가 절로 나왔지요.

몇 십년 만에 가뭄 이라는 둥,
기상청 생긴 이래로 하루 최대 강우량이라는 소리하며
기후가 바뀌었다는 둥 자연재해가 더욱 강력해졌다는 둥 하지 말고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그때 그때 잘 대처하고
소금장수 우산장수 어머니 지혜에서 배웠듯이
이런 일 저런 일 가리지 말고 배우고 익혀서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현실을 탓하지 말고
적응하고 순응하여 멋지게 변화하면서 살아갑시다.
닥치고 배우고 익힙시다.

2012년 8월 26일
미소짱 장호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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