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탈크, 멜라민 과자, 중금속 함유 장난감 등은 계산대에서 걸러내는 안심쇼핑매장이 전국 8천7백 군데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500만명 가량의 소비자가 안심쇼핑이 가능해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최근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인증마크 수여식’을 갖고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보광훼미리마트, GS리테일, 신세계 이마트 등에 인증마크를 수여했다.

인증마크는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소비자들은 이 마크의 부착 만으로 시스템 구축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환경부에서는 어린이용품, 식약청은 식료품, 지경부 기술표준원은 공산품의 위해성 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대한상의로 전송하게 된다. 국내외 1만5천여 수입·제조업체의 120만개 상품이 등록되어 있는 대한상의 ‘코리안넷’은 실시간으로 인증매장과 정보를 교환한다.

이러한 정보를 받은 인증매장 계산대에서는 상품의 바코드 스캔만으로 위해상품을 걸러내게 된다.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들의 안심쇼핑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구축비용면에서도 기존 120만여개의 상품이 등록된 대한상의 전자카탈로그인 ‘코리안넷’을 활용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위해상품을 차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정부는 식품·공산품 안전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제조, 유통 등의 모든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에까지 확산함으로써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경로를 안전하게 하고 국내 어디서든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매차단 시스템을 중소 유통업체에까지 확산하기 위한 협약도 이루어졌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연말까지 2백개, 내년말까지 1천개의 중소형 수퍼마켓에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구축키로한 협약을 사업 추진기관(과 체결했다.

소비자가 직접 고발하는 신문고 --> www.dailyconsumer.co.kr

- 소비자고발신문 컨슈머리포트 -

www.dailyconsumer.co.kr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첫째, 소비자의 권리를 교육하고 선도하고 있습니다.
둘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고발센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셋째,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소비자 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소비자 신뢰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콘텐츠는 매우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콘텐츠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