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1, 2위인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공동 개발한 패션 브랜드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두 백화점이 자사 브랜드(롯데: 훌라, 현대: 쥬시꾸띄르 등)를 교차 입점시킨 적은 있지만 브랜드 공동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을 먼저 내민 것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초 불황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패션성, 상품성, 차별성까지 두루 갖춘 실속상품(브랜드)을 자체 개발키로 했지만 자체 물량 만으론 가격메리트 확보가 어려워 롯데백화점에 공동개발을 제안한 것.

실속있는 가격차별화 상품 개발을 고민중이었던 롯데백화점도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드리면서 두 백화점의 합작이 시작됐다.

공동 브랜드의 개발 주체는 현대백화점 영패션팀과 롯데백화점 영패션MD팀으로 지난 1월 양사의 바이어와 MD(상품기획자) 등 실무진 모임을 통해 트렌드 예측, 시장분석을 했고 첫 공동 개발 분야를 젊은 고객들을 위한 영캐주얼 브랜드 런칭으로 결정했다.

브랜드명은 ‘1st Look’으로 한발 앞선 트렌드, 양사 최초의 공동기획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양사의 회사명은 물론 L, H와 같은 이니셜도 없이 1st Look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 회사 이름보다는 상품력으로 고객에게 호소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올 가을 유행할 FUR소재의 롱베스트 및 머플러 가죽 라이더 재킷, 롱니트 카디건, 원피스 등 기본 아이템이다.

 이중 주력 제품은 올 가을, 겨울 ‘it’ 아이템인 여우 모피 소재의 롱 베스트(조끼)다. 이 제품은 나이 들어 보이는 일반 모피제품과 달리 조끼 형태의 디자인으로 이번 시즌 트렌드 Raw(거친, 날것의 느낌) 스타일로 가공한 영 패션리더의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선발주로 원가를 절감하고 유통마진을 대폭 줄인 결과 29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 판매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간절기 시즌 활용도가 높은, 하프코트(109,000원), 셔츠원피스(99,000원), 여성스런 느낌의 저지 원피스(99,000원), 토끼털 머플러 및 울 머플러 (각 89,000원) 등이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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