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입맛에 맞아 거침없는 인기돌풍-KB국민은행 ‘KB Star*t통장’

KB국민은행의 ‘KB Star*t 통장’은 역발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젊은층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불구 출시 1년여 만에 100만계좌를 돌파하는 기록적인 판매실적을 올렸다. ‘KB Star*t 통장’의 이같은 성공비결은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꼼꼼하고 야무진 젊은층 고객의 재테크 니즈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KB Star*t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으로, 만 18세 이상부터 만 32세 이하 개인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입자 연령이 만 35세에 도달하면 다음해에 ‘직장인우대종합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 상품은 20~30대 고객의 요구불통장 평균금액이 40만원 내외로 예금거래가 많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기존 은행권 스윙형 고금리 상품들이 보통 300만원 내지 100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 높은 금리를 주는 것과는 반대로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연 4%의 금리를 적용하는 역발상으로 탄생했다.

이 통장에서 매월 말 기준으로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간 자동이체, KB카드(체크카드 포함) 이용대금 결제 실적이 있거나 또는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청소년 금융상품인 ‘캥커루통장’, ‘20대자립통장’, ‘e-파워통장’중 하나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익월 전자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또한 결산일 전월 말일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동안 2개월 이상 이 통장에서 정한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고객들에게는 평균잔액 중 100만원까지는 연4%의 금리를 주고, 100만원 초과금액은 연0.1%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타인이 국민은행 창구에서 이 통장에 입금하면 송금수수료를 면제하며, 이 통장 가입자가 환전시 환전수수료 30% 우대, ‘20대자립통장’, ‘e-파워통장’에 가입하는 경우 연0.3%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향긋한 박하향처럼 고객의 여유로운 삶 지향-신한은행 ‘Mint적금’

신한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른 가산이율과 적금목적별 맞춤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Mint 적금’을 올 주력상품으로 최근 선보였다. ‘Mint’는 신한은행의 신상품 브랜드로 향긋한 민트(박하)향처럼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의 여유로운 삶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Mint적금’은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적립식 예금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정기 적립식의 경우 1년 이상 2년 미만 연3.1%, 2년 이상 3년 미만 3.35%, 3년 이상 3.7%, 4년 이상 5년 이하 3.8%이지만 추가로 거래형태 및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액이 25만원 이상이면 연0.1%와 자동이체 거래의 경우 연0.1%씩 가산된다. 또 직장인플랜, 레이디플랜, 캠퍼스플랜, 시니어플랜 등 은행의 생애주기 관련 상품에 가입하면 0.1%가 더해진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평잔이 단 한번이라도 100만원 이상인 경우 0.3%가 추가 우대되기 때문에 4년제 이상의 경우 최고 연4.4%의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이밖에도 △웨딩컨설팅 할인 △여행 할인 △인터넷 홈쇼핑 할인 △어학연수·유학을 위한 환율우대 등 주요 적금 목적별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며 결혼, 출산, 전세계약, 주택 구입 등 목돈이 필요한 사유로 중도해지할 경우 신규시 적용한 약정이율로 중도해지를 할 수 있어 목돈마련에 매우 유리하다.

■서민의 소액예금도 고금리주는 역발상-IBK기업은행 ‘서민섬김통장’

IBK기업은행의 대표상품인 ‘서민섬김통장’은 이름 그대로 고액 자산가만 우대받던 기존 통념을 깨고 서민의 소액예금을 우대하는 상품이다.

현재 기본금리 연 4.0%에 최초 거래 고객에겐 0.3%p, 급여이체나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 시 최고 0.3%p 등 최고 0.6%p 의 추가 금리 혜택을 준다.

저축 목적이나 만기자금 용도 등 소중하고 특별한 의미를 담아 본인이 원하는 제목으로 통장이름을 만들 수도 있다.

은행측은 이 상품의 인기비결에 대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3천만원이라는 예금 가입한도를 설정하고, 최저 가입금액을 없애는 등 서민의 소액예금에 고금리를 제공하는 역발상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우대금리 최고 1.2% 적용, 3년제 4.2%까지 가능-외환은행 ‘희망 가득한 적금’

외환은행은 자신의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면 0.2%, 추가로 거래항목에 따라 최고 1.0%까지 우대금리를 주는 ‘희망 가득한 적금’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저축금액 및 불입횟수 제한없이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단, 만기 전 1개월 이내에는 추가 입금 불가)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계약기간은 1년, 2년, 3년제 중 선택하면 되고, 최종 해지분 포함 5회까지 분할해지도 가능하다.

금리는 기본금리에 신규 가입시 예금거래신청서에 개인의 희망이나 꿈을 기재한 고객에게 0.2%의 금리를 우대한다. 또한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 추가 우대하여 최고금리는 1년제 3.4%, 2년제 4.0%, 그리고 3년제는 4.2%까지 가능하다.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항목 (항목별 0.2%, 최대 1.0%)은 △고객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동행에 2명 이상 가족고객으로 등록 △고객 명의 외환카드 결제계좌 동행계좌로 지정 △고객 명의 가맹점 결제계좌가 동행계좌로 지정 △고객 명의 동행계좌로 과거 3개월 이내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고객 명의 동행계좌로 핸드폰 요금 자동이체 △이 상품의 총 저축금액이 50만원*계약월수 이상인 경우다.

이 상품을 신규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넘버엔카드를 신규 가입하고 동행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Yes포인트를 10,000포인트 적립해 준다. 또 애니스터디 인터넷 및 모바일 교육 강좌도 적금 가입일로부터 3년간 10% 할인서비스된다. 이 상품은 예금자 보호대상이며, 생계형 및 세금우대가 가능하다.

■정기예금이면서 적금처럼 자유롭게 추가 입금-우리은행 ‘투인원 적립식정기예금’

우리은행은 적금처럼 추가 납입이 가능하면서도 CD 및 금융채 유통수익률에 연동해 높은 금리를 주는 ‘투인원(Two in One) 적립식 정기예금’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한다. ‘투인원(Two in One) 적립식 정기예금’은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월 단위로 최장 3년까지 약정할 수 있다.

 특히 횟수 제한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한 것은 물론 매월 일정금액을 자동이체해 적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금융채와 CD금리 변동분에 따라 금리가 매일 변경 고시되며 입금 시 적용된 금리가 만기까지 적용된다. 약정기간이 길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추가 입금의 경우 잔존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금액에 따라 입금액이 1천만원 이상은 0.1%p, 3천만원 이상 및 1억원 이상은 각각 0.2%p와 0.3%p를 추가 우대한다. 신규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원금의 50% 범위 내에서 1회에 한해 일부 인출이 가능하며 인출 시 약정이율의 50%가 적용돼 중도해지에 대한 부담이 적다.

 만기 시에는 신규 시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원금과 이자가 자동 입금되며, 원금과 이자를 매월 연금처럼 분할 수령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의 증시 하락으로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은행으로 다시 돌아오는 추세”라며 “이 상품은 적립식이면서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적립식펀드 가입으로 손실을 본 고객이나 펀드를 환매해 신상품을 가입하려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성공 도우며 환경도 생각-하나은행 ‘하나S-라인 적금(Green)’

‘하나S-라인 적금(Green)’은 출시된지 불과 6개월 만에 20만계좌가 판매된 하나은행의 대표 적금상품인 ‘하나 S-라인 적금’을 리뉴얼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적용금리는 3년제 최고 4.3%까지 가능하다. 기본금리에 △체중 감량에 따라 최고 0.5% △친구와 함께 가입할 경우 0.2% △주거래고객이 자동이체 등록시 0.1% △운동 관련 수강증 보유 시 0.1%의 우대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기간별로는 최고 △2년제 4.1% △1년제 3.8%의 금리가 각각 지급된다.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최저 가입 금액은 1만원이다.

기존의 체중 감량에 따른 보너스 금리 제공 외에도 환경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신규 고객에 대해 자전거 보험을 무상으로 가입해 주는 것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따뜻한 이웃사랑, 독도사랑운동 펼쳐-농협 ‘幸福한 大韓民國’통장

농협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과 국가적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독도사랑운동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幸福한 大韓民國’ 통장을 올해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총판매금액(연평잔)의 0.1%를 기금(중앙회는 30억원 이내)으로 조성해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이웃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및 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또 동해의 해양 및 자원에 대한 연구 지원과 독도 영유권 역사 연구활동, 그리고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응한 캠페인 전개 등을 위한 독도사랑기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별도 비용 부담없이 이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을 돕고 독도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만6세부터 18세까지의 가입고객에 대해서는 별도로 0.1%p의 우대금리를 지급하여 가입 동기를 높이고, 이웃사랑, 나라사랑을 실천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가입 대상은 개과 법인(사업자번호 ‘83’ 공공법인 제외)으로 개인은 1백만원 이상, 법인은 1천만원 이상이고 정기적금은 월 500원 이상 제한없다. 계약기간은 3개월 이상 3년 이내 월, 일 단위(단, 정기적금은 6개월 이상 3년 이내 월단위)다.

■4.1% 고금리+자유입출금+각종 수수료 면제-SC제일은행 ‘두드림통장(Do Eream)’

SC제일은행의 ‘두드림통장’은 지난해 동행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자유입출금통장이다. 최고 연4.1%의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도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게 이 상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물론 정해진 최소 가입금액도 없다. 금리만 보면 정기예금인 줄 착각할 정도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데, 언제든지 필요한 때 예금을 찾을 수 있고 여유자금이 생기면 아무 때나 입금할 수 있는게 특징. 예금금리는 예치건별로 30일간은 연0.1%, 31일 이후부터는 연4.1%가 적용된다.

은행 관계자는 “두드림통장은 언제든지 입출금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최고 연 4.1%(세전)의 고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상품과 쉽게 차별화될 수 있었다”고 인기비결을 설명했다.

또 다른 강점 요인은 이 통장에 가입하면 조건없이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창구 당행 이체 △정액자기앞수표 발행 △은행업무 시간 외 자동화기기(CD/ATM) 현금 인출 및 동행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국 어느 은행의 자동화기기에서 출금을 하더라도 동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것과 같이 출금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이밖에도 두드림체크카드와 연결하면 그 혜택이 더욱 빛을 발한다. ‘두드림통장’의 열띤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1월 12일 출시된 ‘두드림체크카드’는 기존의 모든 카드가 제공하는 제휴, 할인 서비스를 뛰어넘는 상품으로, 병원비 약값 학원비 책값 등 생활에 필요한 지출 시 매달 최대 2만1,500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2~0.5%까지 추가로 캐시백이 가능하며, 최고 3천만원의 대중교통상해보험도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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