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서울 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리터당 최고 300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래에너지 주유소로 리터당 1898원, 가장 싼곳은 영등포구 도림1동 강서주유소로 리터당 1568원에 보통 휘발유를 판매했다.

전국에서 보통 휘발유를 가장 비싸게 판매하는 주유소는 경북 울릉군에 있는 2개 주유소로 리터당 가격이 1929원이었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리터당 1495원에 판매하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주유소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보통 휘발유의 리터당 평균 가격은 중구가 1796원, 강남구 1792원, 종로구 1789원, 용산구 1777원, 마포구 1747원 순이었고 가장 낮은 중랑구는 1629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지역별 보통 휘발유의 리터당 평균 가격은 서울이 1710원, 경북이 1614원으로 가장 낮았다.
 
주유소별로 가격차이가 심한 이유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전국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급등하고 공급가격과 임대료의 격차, 인근 주유소와의 경쟁 등 가격 상승의 다양한 요인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0.7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40.2원이나 급등했다.
 
경유 가격도 지난주에 비해 49.2원 오른 1417.6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만에 1400원대를 돌파했다.
 
공사측은 "당분간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국내 유가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분기실적)셸, 1분기 순익 급감
▶유가 50달러 전후 등락, 전망 놓고 "평행선"
▶유가, 달러 강세에 3.6% 하락
▶油가, IEA 석유수요 감소 전망에 하락
▶정부, 중남미 자원외교·시장개척 나서
최신 종목진단 동영상

2009-06-12

2009-06-12

2009-06-11

2009-06-09

2009-06-08

2009-06-08

2009-06-04

2009-06-03

2009-06-03

소비자가 직접 고발하는 신문고 --> www.dailyconsumer.co.kr

- 소비자고발신문 컨슈머리포트 -

www.dailyconsumer.co.kr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첫째, 소비자의 권리를 교육하고 선도하고 있습니다.
둘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고발센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셋째,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소비자 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소비자 신뢰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콘텐츠는 매우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콘텐츠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