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월드’에서 200만명의 다른 홈피 방문이력과 접속IP 등 정보가 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사람들의 정보를 알 수 있는 해킹프로그램을 돈을 받고 제공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고모(22세)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월 1만씩을 받고 1만6천여명의 미니홈피에 방문자 정보를 알 수있도록 해주는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한 사람이 미니홈피 내용을 클릭할 때 이름, 방문시간, 접속IP, 접속지역, 방문이력 등을 저장해, 미니홈피 주인에게 이를 알려줬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로 인해 정보가 누출된 피해자는 200만명이다.
 
전체 싸이월드 가입자가 2400여만명이라고 보면, 가입자 12명 중 1명이 피해를 입은 셈이다.
 
‘싸이월드’를 서비스하는 SK커뮤니케이션측은 “이런 해킹 프로그램을 차단하고 있지만, 계속 새로운 방식의 해킹이 나타나고 있다”며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제공해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두는 것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제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측은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에 대한 광고를 보고 프로그램을 설치했지만, 실제 방문 정보를 얻지 못한 피해자도 있다”며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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