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설(구정)이 한달도 채 남지않은 가운데 한우, 과일 등 주요 선물세트 가격이 2008년 설보다 하락해 소비자들의 선물 구입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명절 대표 선물세트인 한우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산지 소 값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특히 거세우는 13∼14% 가량 하락한 반면 공급이 한정된 암소는 2008년 설과 가격이 거의 비슷해 평균 4∼5% 가량 저렴해졌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화식한우 선물세트 매(梅)호(찜갈비 1.1kg, 1등급 등심로스 1.1kg, 1등급 채끝스테이크 1.0kg, 1등급 등심불고기 1.1kg)는 2008년 설 55만원에서 2009년 설 46만원으로 16% 가량 내렸다.

또한 현대 화식한우 난(蘭)호는 40만원에서 35만원, 화식한우 국(菊)호는 34만원에서 30만으로 각 12% 가량 낮아졌다.

이 밖에 한우꼬리세트(꼬리반골 5kg)는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18%, 한우 효도세트(꼬리반골 2.5kg, 2등급 양지·사태 1kg, 사골 2.5kg)도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10%가 낮아졌다.

갈비도 한우와 호주산 모두 내렸다. 한우 정성갈비 난(蘭)호(찜갈비 3.2kg)는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5% 가량 낮아졌으며, 호주산 LA갈비세트 역시 15만원에서 12만5천원으로 8% 가량 내렸다.

현대 명품한우 국(菊)호는 32만원에서 30만원, 한우 효도세트는 21만원에서 20만원, 한우꼬리세트는 16만에서 15만원, 현대 특선한우 정나눔 세트는 16만에서 15만원으로 각각 가격이 내렸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생식품팀 이헌상 부장은 “2009년 설에는 한우 세트가격이 하락해 소비자 구입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가격 부담이 줄어든 한우세트 판촉을 위해 유기농 양념소스를 넣은 고급세트를 새로 준비했고, 물량도 2008년 설보다 10% 가량 늘려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일도 배가 10% 가량 하락하는 등 올해 풍년 영향으로 가격이 내렸다. 다만 사과는 일반 소과에 비해 선물용 대과의 경우 하락폭이 작아 선물세트 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굴비 선물세트는 가격이 동일하다.

소비자가 직접 고발하는 신문고 --> www.dailyconsumer.co.kr

- 소비자고발신문 컨슈머리포트 -

www.dailyconsumer.co.kr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첫째, 소비자의 권리를 교육하고 선도하고 있습니다.
둘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고발센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셋째,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소비자 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소비자 신뢰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콘텐츠는 매우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콘텐츠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