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기존의 공급 위주 주택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주택정책을 펼치기 위해 처음으로 중·장기(2008〜2017년) 계획인 ‘대구광역시 주택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키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주택정책의 목표와 근간이 되는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의 주거안정과 쾌적한 주거생활에 필요한 주택 수요·공급 전망, 체계적인 주택 공급, 임대주택의 적정공급 방향, 주거약자에 대한 지원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거복지 질적 향상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대구시 인구는 2007년 250만6천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테크노폴리스와 혁신도시 건설 등의 영향으로 2013년부터는 약간 증가하지만 다시 줄어 2017년에는 245만5천명에 머물 전망이다.

가구수는 2007년 87만5천 가구에서 매년 약 8천~1만5천 가구의 증가가 예상되며 2017년에는 98만5천 가구로 약 11만 가구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특히 1인과 2인 가구 중심의 소형가구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규모별 수요 측면에서는 전용 60㎡ 이하가 4만3천 가구, 60~85㎡가 3만5천 가구, 85㎡ 초과는 3만2천 가구로 추정되며 가구당 면적은 68.6㎡, 1인당 주거면적은 24.0㎡로 매년 증가하여 2017년에는 각각 71.9㎡와 27.8㎡로 추정된다.

따라서 2008~2017년까지 10년간 대구시의 가구 증가에 따른 신규 주택 수요는 약 15만호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며, 유보수효 5%를 감안하면 수요는 15만8천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실질적인 주택공급 가능 주택 수는 약 16만4천호로, 세부 내역은 신규 개발 가능 지역 7만9천호, 기성 시가지 정비 예정구역 5만2천호, 민간아파트사업 2만1천호, 미분양주택 1만2천호 등이다.

대구시는 주택공사 및 도시공사와 연계하여 공공임대주택과 서민을 위한 소규모 주택의 계획적인 공급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사업에서 공급되는 민간주택의 일정한 비율을 적극적으로 매입하여 서민들에게 공급한다는 포석이다.

또한 민간건설업체와도 협력하여 중대형 규모 위주의 공급에서 벗어나 주택시장 흐름의 변화를 읽고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시장이 형성되도록 다양한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 도심 기능을 살리기 위해 향후 시 외곽지는 현재 건설 중인 사업과 행정절차를 이행 중인 사업은 추진하되 기타 신규 사업은 개발을 지양하고 도심 정비에 중점을 두어 도심지역 재건축, 재개발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주택보급률은 2007년말 현재 95.8%에서 2017년이 되면 선진국 수준인 110%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자가점유율 또한 68.9%를 상회할것으로 분석된다”며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 비율도 2008년 12%에서 2017년에는 5%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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