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 김 지음, 좋은땅출판사, 232쪽, 1만5000원
세실리아 김 지음, 좋은땅출판사, 232쪽, 1만5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예지몽 꾸는 세실리아’를 펴냈다.

이 책은 신비로운 에지몽을 꾸고 난 후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난 저자 개인의 신비한 경험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는 예지몽을 통해 현실과는 또 다른 신비한 세계와 종교적인 영감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 경험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이 책은 신비한 경험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종교적 메시지를 담은 책이지만, 어느 한 종교만을 강요하진 않는다.

그녀는 예지몽을 통해 자신을 통해 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책을 쓰기 시작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느껴지는 신비한 일들을 통해 “하느님은 자비로운 분이시지만 두려워해야 한다”라는 깨달음을 얻고 성실한 신앙인으로 변모한다. 독자들은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영적인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독특한 주제와 이야기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종교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선사한다. 종교적인 요소와 신비로운 경험을 통해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예지몽을 통해 현실과는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며, 그렇기에 착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이러한 세실리아의 이야기는 종교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거나 흔들리는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삶을 선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보아야 보이는 세상, 믿어야 알게 되는 세상,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 영의 세계. 순백의 묘한 빛을 내며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또 다른 세계’, 흔히 ‘천국’이라 부르는 곳을 저자의 시선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경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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