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을 하기에 적기인 시기는 바로 ‘방학 시즌’을 말한다. 바야흐로 ‘방학 시즌’이 돌아왔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그 동안 못했던 여행을 가기도 하고, 부진했던 공부를 보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쌓는 등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학업으로 인해 바빴던 학기를 지나 방학은 시간적 여유가 늘어나기 때문에 학생들은 ‘치아 교정’ 등 외모 가꾸기에 돌입하고 이 기간에 ‘치아 교정’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네모치과병원 홍대점 윤덕종 원장(사진제공: 네모치과병원)
고등학생 박 모양(18세, 여)은 매번 웃을 때 마다 손으로 입을 가리기 급급하다. 비뚠 치열과 함께 일부 치아가 정상적인 치아보다 작은 왜소치를 갖고 있기 때문. 박모양은 “내 치아는 마치 드라큘라를 보는 것 같다”라며 “웃거나 말할 때 마다 신경이 쓰여 가리다 보니 점점 자신감도 사라지는 것 같다”며 심리적인 위축을 보였다.

이렇듯 학생의 경우 외모에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턱과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감 저하 등 심미적인 위축 상태가 크게 나타나곤 한다. 또한 턱의 성장이 완성되지 않고, 치아가 자라며, 골밀도가 덜 단단한 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청소년기 교정은 성인교정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치아 교정은 교정 장치를 장착하게 되면 누구나 적응 기간을 거치기 마련이다. 적응 기간은 보통 2주~3주 정도로 나타나게 되는데 방학기간을 이용한다면 더욱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처음 교정 장치를 착용할 경우 치아와 잇몸이 뻐근한 듯한 증상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치아가 흔들리는 듯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교정용 브라켓으로 인해 입술 마찰이 발생, 식사를 할 때 교정기에 음식물이 끼이는 등 이러한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치아 교정은 기간 내 병원을 방문하여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치아가 얼마만큼 이동을 했고, 잘 자리잡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이용하여 꾸준히 내원한다면 빠른 교정치료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청소년기의 학생인 경우 현재 성장이 어느 정도 단계인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를 예측하고, 부정교합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올바른 성장을 도와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개인맞춤형 진단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성장 예측을 하고, 재교정을 예방하기 위해 사후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네모치과병원 홍대점 윤덕종 원장은 “교정기만 착용한다고 해서 교정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동반되어야 반듯하고 가지런한 치열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이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윤 원장은 “방학을 통해 교정 후 생길 수 있는 저작의 불편함, 발음 뭉개짐 등 불편함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으며, 성실한 치료를 통해 삐뚠 치아가 아름다운 치열로 변화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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