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구매장들이 힘든 것은 이케아 때문이 아니다. 아직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은 이케아보다 오히려 TV홈쇼핑과 소셜커머스가 그 요인이다.

가격할인 폭이 크고, 사은품과 적립금 공세가 주요 전략인데, 오프라인 가구매장에서도 동일한 할인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온라인에서는 가구브랜드와 가격만을 너무 대대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는 것이다. 정작 중요한 구체적인 상품정보들이 부족하여 불완전판매를 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CJ오쇼핑 ‘왕톡’의 경우는 고가의 상품도 방송을 많이 하는 편인데 진행자의 세심한 상품설명들과 상품을 구입하였을 때의 이익과 가치들을 천천히 들려 준다. 디테일한 상품정보들을 거의 30분에 걸쳐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다.

반면 어떤 TV홈쇼핑 가구상품들의 경우는 가구브랜드와 가격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반복 설득하는 패턴이다. 자세한 상품설명은 몇 분에 불과하며 겉모습만 주로 설명해준다.

가구는 한 번 구입하면, 오랜 시간동안 사용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가구를 선택하는 기준이 오직 브랜드와 가격만 있는 것처럼 너무 편중된 경향이 생겼다.

물론, 배송된 이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품을 해주겠다고는 하지만 사회적 물류비용의 낭비 문제도 발생되며 소비자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줄 소지가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품정보들을 제대로 제공할 필요와 책임이 있다. 또한, 가구를 판매하는 판매자가 편의품처럼 가구를 판매해선 안 된다. 보다 전문성있는 판매자의 태도 역시 중요하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정명렬 소장은 “2013년은 TV홈쇼핑과 소셜커머스가 중요한 가구판매 신채널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판매준비와 고객소통에 보다 신경쓸 필요가 있다. 소비자에게 착오를 불러일으키는 애매한 표현은 사후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제품과 동일한 제품이라는 표현은 정확히 사용해야 한다. 가구매장 제품과 100% 똑같은 가구인지 아니면 비슷한 온라인전용 가구인지는 명확히 표현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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