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급발진 사고인지 논란이 일었던 교통사고 두 건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에서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우선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던 사고 6건 모두에서 자동차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 급발진 사고 합동조사반은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일어난 YF소나타 사고와 관련해 EDR, 즉 사고 기록 장치를 공개 분석한 결과 제동장치가 작동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조사반의 잠정 결론입니다.

합동조사반은 또, 2011년 서해대교에서 일어난 BMW 528i 차량의 사고에 대해서도 엔진제어장치와 자동차 제조사의 설명을 종합한 결과 차량 결함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 등이 들어온 것이 브레이크를 밟은 증거라고 주장하지만, 제조사와 교통안전공단 실험 결과 충돌사고가 일어날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동조사반은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두 사고에 대한 급발진 관련 3차 조사 결과를 포함해 우선 조사 대상 사고 6건에서 모두 차량 결함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급발진 신고 사고 38건 가운데 세 건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 모두 급발진으로 추정할 만한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합동조사반은 상반기 안에 급발진 발생 가능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든 뒤 공개 재현 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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