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세계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RCS(Rich Communications Service) 서비스를 상용화했음. 사진은 RCS 서비스가 구동되는 있는 ‘옵티머스 L9’.


LG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세계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RCS(Rich Communications Service)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LG전자와 독일 이동통신사 보다폰(Vodafone)은 ‘옵티머스 L9’을 통해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RCS 앱을 4일부터 사용할 수 있게 했음. ‘옵티머스 L9’ 사용자는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RCS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VoLTE 서비스가 기존의 음성통화를 대체한다면, RCS는 메시징 서비스인 SMS와 MMS를 대체한다고 보면 됨. VoLTE와 RCS 모두 4세대 통신에서 구동되는 IP기반 서비스이다.

유럽 통신사들은 지난해부터 RCS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RCS 앱은 제조사와 통신사가 아닌 제 3의 앱 개발업체가 만든 것이다. 따라서 제조사가 개발한 RCS 앱이 단말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메시지 서비스와 RCS를 통합해야 하는 통신사 입장에서는 제조사가 만든 앱을 더욱 선호할 수밖에 없음. 스마트폰에 이미 탑재된 메시지 앱과 RCS 앱을 하나로 통합하는 측면에서, 제조사가 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폰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로부터 RCS 서비스 1.2.2 버전을 인증받았음. 당시 단말기 제조사 외에도 보다폰(Vodafone), 오렌지(Orange), 텔레포니카(Telefonica) 등 세계 주요 이통사들도 RCS 승인을 받았음. 현재 이통사들이 상용서비스에 사용하는 규격도 1.2.2버전이다.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가 함께 준비하는 RCS 서비스 ‘조인(joyn)’은 음성통화 중에도 파일이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고, 그룹 채팅도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개발전략이 주효했다”며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역량을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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