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다시 하락했으나 오름세는 4개월째 계속되는 등 상승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전에 비해 2.7% 상승했다.
 
지난 1월 3%대에 다시 2%의 안정세로 돌아선 것.
 
그러나 전월비로는 0.4%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선 어개·채소 등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1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년전에 비해 8.4%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만에 최대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4%, 전월대비 0.4%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4.3%, 전월대비 2.5% 각각 올랐다.
 
양동희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설 연휴와 함께 계절적인 요인이 작용해 채소와 수산물 등 농축수산물 가격과 공업제품의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며 "상반기 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 탓으로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주요 물가 등락품목을 보면 1년전에 비해 쇠고기(22.8%) 배추(58.9%) 감자(52.7%)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고, 쌀(10.2%) 양파(33.2%) 귤(16.2%) 돼지고기(4.2%) 등의 가격은 내렸다.
 
공업제품 중 휘발유(11.2%)와 경유(10%), 등유(11.5%) 가격이 오른 반면 컴퓨터 본체(18.7%) 가격은 내렸다.
 
이밖에 도시가스(7.5%)나 택시료(11.7%) 학교급식비(4.6%) 보유시설이용료(4.6%) 등의 서비스 비용이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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