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앞다퉈 인상하려는 데 대해 금융감독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강영구 금감원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은 8일 "보험료 책정은 보험사 자율이 원칙이지만 사업비 절감 등 자구노력을 해보고 최후의 수단으로 보험료를 조정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인 만큼 공공성이 있지 않느냐"며 "여러 가지 노력을 해본 후 최후의 수단으로 보험료를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69.5%로 손익분기점인 71%선 이하였지만 보험료가 인하되지 않은 점도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현대해상(001450)과 하이카다이렉트는 다음해 1월 첫째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0.9%와 2%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LIG손해보험(002550)도 현재 1% 미만의 보험료 인상조정을 위해 보험개발원에 요율검증을 의뢰한 상태다.
 
그는 "최근 손해보험협회에 자동차보험 손해율 비상대책반(TFT)이 꾸려졌다"며 "분석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가격부터 올리려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꼬집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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