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다음달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고지서에 연간 전기 사용량과 요금계산 내역이 표시돼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량을 체감하고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8월부터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고지서를 전력사용량 정보와 요금산정방식을 그래프로 표시한 에너지절약형 청구서로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71년부터 사용돼오던 현행 전기요금 고지서에는 해당월과 전월, 전년동월의 전기사용량이 수치로만 표시돼있고 누진구간에 대한 계산내역이 포함돼 있지 않다.
 
개선된 에너지절약형 요금 고지서는 ▲ 연간 전력소비사용 추이 ▲ 요금체계 ▲ 사용량 정보 ▲ 5단계의 누진단계별 계산내역 등이 그래프와 도표로 표시된다. 
 
◇ 전기요금 고지서 개선 사항


<자료 = 지식경제부>

신동학 지경부 전력시장과장은 "38년만의 이번 개선은 지난 6월의 '고유가대비 에너지수요관리대책의 일환"이라며 "단순 수치만을 표시된 요금 청구서를 그래프·도표 등 포함토록 개선해 일반 가정의 전력낭비를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리비고지서에 전기요금이 포함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비고지서 수정이 어려워 9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소재 2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별도의 전기사용정보를 제공하는 시범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관리비고지서에 일반주택과 같은 형태의 전기사용정보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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