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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인플레 불확실성 매우 높아…韓 변동성 한층 확대 가능성"
  • 편집부
  • 승인 2022.06.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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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75%포인트(p) 인상을 두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안정조치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4~15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종전의 0.75~1.00%에서 1.50~1.75%로 0.75%p 대폭 인상했으며 대차대조표 축소를 5월에 발표한 계획대로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정책결정문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과 관련한 문구 등을 일부 수정하고, 통화정책 기조 강화를 통해 양대 목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표현을 삭제하는 대신 2% 물가목표 회복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이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FOMC 회의에서의 정책금리 0.75%p 인상 등 통화정책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미 연준이 정책결정문에서 물가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은 최근 빠른 물가상승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 및 정책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의도로 평가된다"고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7월 FOMC에서 기준금리 0.50%p 또는 0.75%p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시장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이 부총재는 "파월 의장이 추가적인 0.75%p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냄에 따라 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다"며 "그러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외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정부와 협력해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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