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사회적 기업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동행관’ 12일 첫 오픈
오픈 기념으로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 캐슈넛, 건과일 등으로 구성된 ‘공정무역 선물세트’ 판매
우수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수수료 없이 K쇼핑 채널에 소개,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성장 추구

KTH(대표 오세영)의 K쇼핑과 예비 사회적 기업이자 공정무역 재단법인인 아름다운커피(이사장 서경표)가 12일 오픈하는 ‘동행관’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동행관’은 사회적 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특별기획전으로 K쇼핑은 ‘동행관’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별도 수수료 없이 소개 및 판매할 예정이다. 기업의 잠재적 매출과 이익을 포기하면서 방송시간과 프로그램 제작비를 사회적 기업에 할애하는 K쇼핑의 새로운 도전이자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K쇼핑의 ‘동행관’이 선택한 첫 제품은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 선물세트’다. ‘공정무역 선물세트’는 아름다운커피가 다양한 공정무역 단체들과 콜라보로 기획한 <공정무역 제품 종합선물세트>다.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 견과류 그리고 건 과일을 포함하고 있어 추석시즌 친구, 동료, 가족들에게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인 2만원대 후반의 세트다. K쇼핑은 ‘공정무역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이와 같은 협업은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K쇼핑은 ‘동행관’ 운영을 기획했다. 이 외에도 매주 화요일 ‘동행의 날’에 K쇼핑 TV앱 및 온라인 몰,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사회적 기업의 우수제품을 24시간 노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적 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KTH 오세영 대표는 “K쇼핑 ‘동행관’으로 사회적 기업에게 판로 및 이윤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을 실현하고, K쇼핑 고객에게는 착한 소비의 동참이라는 기회를 제공하여 K쇼핑의 대표적인 공익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