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간 1,600여명의 ‘액티브시니어’ 직접 만난 전국 규모 설문버스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
    요실금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극복하고 더 활동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 전달
    요실금 증상자 34% 이상, ‘부끄러움 때문에 요실금을 숨긴적 있다’고 응답
 
▲ 디펜드 설문버스 캠페인 인포그래픽(사진제공: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디펜드가 4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의 ‘액티브시니어’를 직접 찾아가 요실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디펜드 설문버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디펜드 설문버스’는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을 경험한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에 있는 총 1,607명의 액티브시니어들을 직접 만났다.

다양한 설문과 영상 인터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액티브시니어들이 평소에 가진 요실금에 대한 사회·정서적 태도를 더욱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특히 기존 온라인 설문을 넘어 자연스럽게 요실금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설문 결과, 직접 대면하는 오프라인 설문임에도 불구하고 ‘요실금은 부끄러운 증상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42%, ‘요실금을 숨긴 적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4%에 달해 요실금에 대한 부정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자 상당수가 요실금에 대해 ‘소변이 샐까 두려워 웃을 수 없는 병’, ‘창피하고 부끄러운 질병’, ‘활동 범위를 줄여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우울증까지 부르는 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개별 심층 인터뷰 공간에서는 요실금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요실금 증상자 중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말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비율이 55% 이상으로 요실금을 가장 가까운 지인에게조차 숨기고 싶어하는 부끄러운 증상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요실금 언더웨어를 들어보거나 사용해본 적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62%가 ‘듣거나 사용해본 적 없다’고 답해 많은 시니어들이 요실금 증상 개선을 위한 대처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요실금 전용 언더웨어를 공개적으로 구매하는 데 있어 주저하게 된다”, “외관상 보기 싫을 것 같다” 등 요실금을 숨기고 싶어하는 이유와 그 맥을 같이했다.

이는 요실금이 신체가 노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 아닌 막연히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질병으로 생각하는 액티브시니어들이 많다는 것을 방증, 앞으로도 요실금 인식 개선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송정신과의원 송성용 원장은 “활동성의 제약으로 외출을 꺼리게 만드는 요실금은 심할 경우 대인기피,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문제의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증상을 숨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요실금 걱정이 없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야외활동’ 41.2%, ‘여가 활동’ 27.6%, ‘편리한 일상생활’ 21.9% 순이었다.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인 ‘야외활동’ 중에서는 ‘여행(55%)’이 가장 많았고 ‘운동(28%)’, ‘등산(17%)’ 등이 뒤를 이으며 더욱 활동적으로 생활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마음 놓고 실컷 웃어보고 싶다’, ‘숙면을 취하고 싶다’, ‘일하고 싶다’, ‘남편과 드라이브하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유한킴벌리 디펜드는 실제로 전국의 액티브시니어를 찾아 요실금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액티브시니어들이 요실금을 당당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직접 고발하는 신문고 --> www.dailyconsumer.co.kr

- 소비자고발신문 컨슈머리포트 -

www.dailyconsumer.co.kr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첫째, 소비자의 권리를 교육하고 선도하고 있습니다.
둘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고발센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셋째,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소비자 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소비자 신뢰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콘텐츠는 매우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콘텐츠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