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가 국내 가구업계 실태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가구업계 현업종사자 10명 중 9명은 이케아 때문에 매출과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가 국내 가구업계 실태조사를 위한 설문조사(2014년 3월5일부터 4월4일까지)를 실시한 결과, 가구업계 현업종사자 264명 중, 93%인 245명이 이케아 때문에 매출과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이케아 광명점 오픈 이후, 이케아는 가구업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요?’라는 질문에서 매출과 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무려 63%였고, 매출의 40% 이상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대답도 30%에 이르렀다. 반면,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이어 작년에 비해 올해 월평균 매출액은 ‘40%이상 줄었다’ 16%, ‘20~30%정도 줄었다’ 31%로 전체 응답자의 47%가 매출상황이 좋지 않다고 답하였다. 반면, ‘작년과 비슷하다’ 23%, ‘20~30% 정도 늘었다’ 12%, ‘40% 이상 늘었다’ 18%로 매출이 신장된 경우도 30%로 나타나 매출의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다.

또한, 순이익 현황을 묻는 질문에는 ‘5% 이상 적자’ 23%, ‘2~3% 정도 적자’ 28%로 절반 이상이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겨우 본전’ 14%, ‘2~3% 정도 흑자’ 19%, ‘5% 이상 흑자’ 16%를 보여주어 이익 역시 양극화를 시사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는 ‘제조’ 12%, ‘제조 + 판매’ 26%, ‘유통 + 판매’ 16%, ‘판매’ 40%, ‘기타’ 6% 에 종사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39%, 경상권(부산, 대구, 울산 등 포함) 24%, 충청권(대전, 청주 등 포함) 18%, 호남권(광주,전주 등 포함) 16%, 강원권(제주권 포함) 3%로 분포되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과 의견, 질문사항, 건의사항 등은 해당 연구소에서 정리하여 가구산업과 이케아 연구활동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정명렬소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가구업계 최초로 현황파악을 위해 진행되었고, 전국단위의 지역적 분포가 있어 의미가 있다. 가구업계 실태조사는 앞으로 정부에서 주관하여 특정 이해관계자만이 이익이 생기고, 대다수의 업계 종사자는 실질적인 혜택을 보지 못하는 엉뚱한 이케아 대책이나 탁상공론적 가구산업 발전방안이 수립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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