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브랜드 최초 인도네시아 진출, 현지 웨딩 페어 참여 등 현지화 박차
    - 중국계 부유층 고객 섬세한 자수에 감탄, 결혼 앞둔 부부 혼수이불로 인기
 
▲ 한국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불 브랜드 박홍근홈패션이 현지 웨딩 페어에 참가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 박홍근홈패션)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이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호 매장을 문 열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초 한국 이불 브랜드 최초로 자카르타에 상륙, 롯데백화점 자카르타점에 이불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4일에는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3일 동안 열린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웨딩 페어에 참여하는 등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홍근홈패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열대 기후이지만 에어컨 사용 가구가 많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낮다. 그렇다 보니 홑이불보다 오히려 약간의 두께가 있는 이불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얇은 솜을 넣어 누빔 처리한 제품이 잘 팔리는 이유다. 또한 다인종 국가의 특성상 인종 별 선호 제품 군이 나눠지는 경향이다.

부유하고 구매력이 높은 중국계 고객의 경우 인견, 아사 등의 천연 소재를 좋아하고 섬세한 자수 제품을 선호한다. 인도계 고객은 자카드 원단에 금은사로 수놓은 큼직하고 화려한 패턴의 이불을 많이 선택한다. 유럽계는 깔끔한 호텔 베딩 스타일의 면 소재를 선호한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결혼식을 3일 동안 진행할 정도로 큰 의미를 두는 데 박홍근홈패션은 지난 34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혼수예단 브랜드로 성장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혼수 이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박홍근홈패션 인도네시아 지사 조선미 지사장은 “매장을 찾는 현지인들은 박홍근홈패션 제품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감촉에 감탄을 한다. 고객 대부분이 결혼을 앞둔 부부 고객들인데, 인도네시아에서 역시 혼수 이불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참여한 JCC 웨딩 페어에서도 신혼 부부들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매장 앞에 웨딩 드레스를 디스플레이 하는 등 혼수 베딩 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매장 오픈과 더불어 박홍근홈패션의 이선희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에 이은 박홍근홈패션의 3번째 해외 지사다. 인구 2억 5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시장으로 이미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접한 고객들이 많다. 문화 한류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한류의 바람이 부는 곳이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쇼핑센터 입점을 비롯해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 군을 개발하여 글로벌 토틀 베딩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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