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관광 전용열차인 백두대간 관광열차 O-Train(오트레인, 중부내륙 순환열차), V-Train(브이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이 4월 12일 금요일 역사적인 첫 기적을 울린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철도를 통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백두대간 관광열차가 첫 발을 내딛었다”며 중부내륙 이외에도 지역경제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내 5대 관광권에 추가로 관광열차를 개발, 운행 하여 전국을 연경하는 철도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트레인의 첫 예약 승차권 발매 고객에는 인증패와 함께 전국 어디서나 1년 동안 KTX와 일반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며 고객의 프로필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부내륙 관광열차는 기존 여객열차를 일부 단장해서 운행했던 기존 관광열차와는 달리 새로 제작한 특이구조와 외관을 지는 관광전용 열차이다. 노선의 특성에 맞춰 좌석의 배치를 달리했으며, 인테리어와 창의 크기, 승강문의 형태도 모두 달리 정한 것이 특징이다.

 오트레인은 철도여행의 안락함과 편의를, 브이트레인은 복고풍으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 중부내륙 관광열차는 백두내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트래킹 코스이외에도 주요 정차역을 중심으로 당일, 1박2일, 2박3일코스의 다양한 명품 관광코스를 연계하여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백두대간의 정취와 더불어 힐링의 시간을 갖는 품격이 다른 명품 여행의 시대를 여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다람쥐를 닮은 ‘오트레인’, 철도여행의 안락함과 편의를 느낀다.

 오트레인은 최고시속 165킬로미터로 잘릴 수 있어 중부내륙지역까지 빠르게 이동, 일본이나 유럽의 특급관광열차처럼 모든 객실을 목조느낌이 나도록 인테리어 하였으며, 외관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4계절을, 내부는 백두대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고품격의 스타일로 연출하였다. 개통기념 시승식에 참석한 많은 승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열차 이미지가 다람쥐를 닮았다고 하여 ‘다람쥐 열차’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오트레인의 ‘O'는 ’One'의 약자이며 순환을 상징한다.

열차 2개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제천에서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나눠져,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으로 이어진 중부내륙 순환구간을 1일 4회 순환할 예정이다.

 특히 오트레인은 우리나라 열차 중 처음으로 전망경관모니터를 서치, 모든 객실뿐 아니라 커플룸 등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중부내륙지역의 풍광과 함께 열차가 철로 위를 달려가는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며 기차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기호랑이를 닮은 ‘브이트레인’ 추억을 선물하는 복고열차

 아기호랑이를 닮은 외관을 지닌 ‘브이트레인’은 가장 험중하되 가장 아름다운 백두대간의 협곡과 외딴마을을 지나는 열차 길을 달린다.

 브리트레인의 ‘V'는 ’Valley'의 약자이며 또한 협곡을 의미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디젤기관차와 객차 3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 158명의 관광객을 수용한다.

 진달래꽃을 연상시키는 꽃분홍색 객차는 숲곡과 협곡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개방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천장을 제외한 모든 외관이 유리로 만들어져 관광객의 시야 확보와 청정한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쓴 디자인이다.

 브이트레인의 외관을 디자인 한 Felix Boukobza(팰릭스 브코브자)는 “한국에 살았었다는 백호를 닮은 앞 엔진부분과 또한 강력한 진달래색을 띤 외관은 관광객들이 감상할 자연경치와 대비를 이뤄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이트레인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복고’를 통한 ‘추억’의 되새김일 것이다.

 비둘기호를 연상시키는 의자와 접이식 승강문, 친환경 목탄난로를 통한 난방과 선풍기를 통한 ‘여름나기’로 친환경과 추억사냥에 무게를 두었다.

 특히 군고구마와 구운 떡을 열차를 타는 동안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브이트레인만의 색다른 여행의 묘미일 듯하다.

 다만, 목탄난로와선풍기를 제외한 별도의 난방시설과 냉방시설은 따로 없으며, 나무의자로 제작되어 좌석이 딱딱하고, 화장실도 따로 없다는 것이 기억해야 할 점으로 보이며, 이는 세계적인 관광열차와 같은 컨셉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제작한 것이다.

 브이트레인은 중앙선경유(청량리~부전), 중앙선경유(청량리~동대구~부산), 충북선경유(대전~제천), 영동선경유(영주~강릉), 태백선경유(제천~동백산), 경북선 경유(부산~김천~영주), 정선선(민둥산~구절리)의 노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열차 이용권은 일반승차권 발매방법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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