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고되고 힘든 삶을 어떻게 살아가면 될지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문체의 수필집이 출간됐다.북랩은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에 위로를 건네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힘을 주는 이야기를 담아 ‘삶은 그냥 견디는 것이다’를 펴냈다.이 책에서는 그 옛날 정겨웠던 초가지붕과 동식물로 풍성했던 시골 냇가가 반갑게 얼굴을 내민다. 산업화 과정 속에서 사라졌던 아름다운 온갖 것들이 고향 마을에 대한 그리움, 향수를 자극한다. 그러기에 이 책을 읽으면 자연히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어떻게 보면 시 ‘향수’의 산문
좋은땅출판사가 ‘지방공무원 지침서’를 펴냈다.‘지방공무원 지침서’는 제목과 같이 지방공무원에게 지침서가 되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 김상영은 28년간 지방공무원으로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과 퇴직한 후 느낀 점을 책 속에 담았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지방공무원 지침서’는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제1장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이라면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앙정부-지방정부, 의회-지방정부, 언론-지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최근 모빌리티인문학 번역총서(인터커넥트) ‘도시 모빌리티와 도덕성: 도시의 기술과 철학’을 출간했다.이번 총서는 미주리 과학기술대학교(Missour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철학과 셰인 엡팅(Shane Epting) 교수의 ‘The Morality of Urban Mobility: Technology and Philosophy of the City’를 번역한 것이다.이 책은 역사적·사회적·정치적·생태적 요소 각각의 도덕적 차원을 파노라마적으로
도서출판 봄날이 신간 도서 ‘대한민국 0.1%만이 알고 있는 부의 비밀, ASPL’을 2월 중 출간한다.이 책은 부동산 투자의 기본 원칙부터 실전 전략까지 담은 ASPL 투자의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불확실성의 시대에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방법에 대한 비밀이 담긴 이 책은 소수의 자산가들만이 암암리에 알고 있던 투자 전략을 상세히 공개한다. 저자인 하이본 파이낸스 고귀한 대표와 정영록 회계사는 3000억 이상의 부동산 투자 및 ASPL 심사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다양한 부동산 용어에 대한 설명과 풍부한 실전 사
좋은땅출판사가 ‘나,라는 꽃 한 송이’를 펴냈다.저자는 자신을 어리석은 휴머니스트라 부른다. “몰염치한 시대, 눈의 순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던 사람, 진실의 거울 앞에 자신을 비추어 보던 사람, 그런 사람이 더욱 그립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작은 꽃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며, 사랑의 진실을 믿는 로맨티스트며, 사람을 끝내 저버리지 않는 휴머니스트다.이 시화집은 위로 시집이다. 삶의 긴 여로에서 잠시 쉬어 가는 쉼터 같은 곳으로 가슴 따스한 위안, 살아 있는 기쁨, 삶의 깊은 통찰을 주는 고즈넉한 공간이
좋은땅출판사가 ‘해체와 재건’을 펴냈다.‘해체와 재건’은 실존주의자인 저자의 철학사상을 바탕으로 쓰인 철학책이다. 이 책에는 ‘실존’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하지 실존의 정의에 대해서 다루진 않는다. 이 개념은 너무나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자마다 생각하는 정의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실존이란 자기의 삶을 스스로 능동적으로, 그리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하지만 저자는 이 책이 무슨 책인지를 규정하는 것은 저자에게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 책일까. 답을 제시하기
비즈니스북스가 월급쟁이 회사원들을 위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가 담긴 ‘난생처음 부동산 투자 시크릿’을 출간했다.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집값은 계속 하락해도 서울 아파트는 내 월급으론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비싸다. 그나마 쉽게 아파트를 얻는 방법이라 믿는 ‘청약’은 말 그대로 ‘로또 당첨’과 같다. 그러니 대부분 자신의 종잣돈으로 내 집 마련은 어렵다며 부동산 투자를 포기한다.이제는 저축만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 자금을 늘리기 위해선 청약과 저축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바른북스 출판사가 소설 ‘퍼즐 맞추기’를 출간했다.◇ 책 소개2024 신예작가의 신작, ‘잘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물리적 시간과 공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홀로, 때로는 낯선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삶은 파편과 같다. 타인에게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나와 당신이 빚어내는 이야기다. 이방인들이 맞춰가는 삶의 퍼즐. 작고 모난 조각을 맞춰가며 나와 당신이 깊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임미정· 2021년 단편소설 ‘퍼즐 맞추기’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1월 30일(화)부터 2월 15일(목)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수업과 시험 등 모든 학사 과정이 100%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사이버대학교로, 졸업 시 일반대학교 졸업자와 동일한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재학 중 사이버한국외대만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직무 역량이나 커리어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자격증과 수료증, 소단위 전공 학위인 마이크로디그리 등도 함께 취득할 수 있다.2024학년도
좋은땅출판사가 ‘자유, 천형(天刑)을 다하다’를 펴냈다.천형이란 생(生), 노동(勞動), 무지(無智)를 의미한다. 생이란 천형의 기반구조이고, 노동은 생의 유지를 위한 고역이며, 대부분 사람들은 무지 속에서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생을 살아간다. 노동의 천형은 물질적인 것이어서 그나마 다할 수 있지만, 무지는 인식(깨달음) 없이는 헤어날 수 없으며, 생은 사(死)로서 다할 수밖에 없다.- ‘서문’ 중에서이 책은 장국현 저자의 세 번째 출간작으로, 약 5년간 접한 모든 것에 대한 단상을 이전 작들과 동일하게 시간 순서대로 기록했다. 후반
청소년을 위한 인턴십 서비스 ‘스프린트 프로그램(SPRINT PROGRAM)’을 운영하는 캘러스컴퍼니(대표 김규래)가 기존의 서비스에 더해 새로운 교육 과정을 선보인다.캘러스컴퍼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교육에 초점을 맞춘 기존 ‘커리큘럼 기반 스프린트 프로그램(Curriculum-based Sprint Program)’에 더해 실무 경험에 더욱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기반 스프린트 프로그램(Project-based Sprint Progra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프로젝트 기반 스프린트 프로그램’은 대학생들
다락원 원큐패스가 ‘2024 최신판 원큐패스 피복아크 용접기능사 필기’ 교재를 출간했다.용접기능사 및 특수용접기능사의 자격 종목 명칭이 2023년부터 변경됐다. 용접기능사는 ‘피복아크 용접기능사’로, 특수용접기능사는 ‘가스 텅스텐 아크용접기능사’와 ‘이산화탄소가스 아크용접기능사’로 세분화됐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의 내용도 전면적으로 개편됐다.이제 용접기능사별로 필기 및 실기시험의 상호 면제가 불가능해져 각각의 필기시험을 별도로 치러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용접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 세분화를 반영한 것으로, 각각의 용접 방
좋은땅출판사가 ‘나는 교장! 나는 사모!’를 펴냈다.이 책은 학교에서는 교장, 교회에서는 사모로 섬기고 있는 저자가 쓴 수필이자 인생의 간증집이다. 저자는 다니엘과 같이 하루 3번씩 학교를 위해 기도하며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애쓰고 있다. 그 가운데서 25년간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록한 영성일지와 학교일지를 이 책으로 엮어 냈다.저자는 40세가 다 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됐다. 구원은 기쁨이면서 책임이라 했던가. 저자는 구원의 기쁨과 동시에 하나님의 광야학교에서 강한 훈련을 받았다. 그 이후 ‘가정에서의 선교사, 학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와 1999년부터 25년째 복수 학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국 뉴욕 스토니브룩 정규 석사학위 프로그램이 2024년 3월 봄학기 신입생 모집을 7월 26일(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교는 1957년 설립됐으며 IT·생명공학 등 이공계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루면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학교로, 뉴욕주에 64개 독립 대학을 보유한 교육 시스템에서 큰 규모와 우수한 커리큘럼으로 인정받는 4대 캠퍼스 가운데 하나다. 특히 스토니브룩 대학은 미국 현지 기업들과 활발한 산학
좋은땅 출판사가 ‘서쪽으로 난 창’을 펴냈다.이 책은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을 간 저자가 사업에 실패 후, 인디팬던트 리타이어먼트 홈(양로원)에서 근무하며, 들여다본 노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저자는 스스로를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이방인”(4페이지)이라고 표현한다. 다른 인종과 세대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타국의 양로원에서 파란만장한 생을 살아온 노인들의 비밀스럽고 아픈 사연을 들어주고 위로했지만 정작 위로를 받은 쪽은 저자 자신이었다고 말한다.‘서쪽으로 난 창’은 저자의 표현을 빌려 “생의 종착역으로 가는 마지막 정거장”(6
치매에 걸린 엄마를 ‘엄마의 엄마’가 돼 직접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에세이 ‘돌봄의 온도’가 출간됐다. 도서출판 헤르츠나인은 7월 1일 요양보호사 교육용 추천 에세이로 알려진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의 작가 이은주의 네 번째 돌봄 에세이 ‘돌봄의 온도’를 출간했다.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요양보호사, 현재는 돌봄 강의와 돌봄 칼럼을 집필하는 이은주 작가의 ‘돌봄의 온도’는 엄마와의 애틋한 동행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가족돌봄의 마음과 재가요양보호의 실천을 담은 에세이다.이은주는 ‘돌봄의 온도’를 통해 노화와 치매로 점점 소녀가 돼 가
로앤오더 출판사의 문학 부문 브랜드 달꽃 출판사가 제1회 단편소설 공모전 ‘붉은 달의 단편소설’, 제2회 단편소설 공모전 ‘분홍 하늘의 단편소설’, 제3회 단편소설 공모전 ‘하얀 바다의 단편소설’에 이어 제4회 단편소설 공모전 ‘노란 숲의 단편소설’의 공모를 추진한다.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신인, 기성 작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단편소설로 로맨스, 판타지, 추리, 미스터리, SF, 드라마 등 장르는 불문이다.다만 ‘노란 숲의 단편소설’이라는 공모전 제목에서 영감을 받은 글 또는 ‘노란 숲
도서출판 우리겨레가 7월 15일 철학이 다뤄야 할 고유 영역이 가치관의 문제임을 전면적으로 다룬 ‘애민철학의 이해’를 출간했다.이 책은 가치관의 문제가 왜 철학의 고유 영역으로 돼야 하는지를 사회 역사의 주체인 ‘민’의 삶과 결부시켜 서술하고 있다.오늘날 인류는 높은 지성을 자랑하며, 엄청난 과학 문명과 넘쳐나는 물질적 풍요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유유히 떠다니는 수면 아래 오리의 발과 같다.무한 경쟁과 탐욕으로 가득 찬 세상은 양극화를 심화시켰고, 극한 생존 경쟁으로 사람들을 내몰았다. 나아가 개인과 집단 간 이해
좋은땅출판사가 ‘노랫말싯구’를 펴냈다.이 책은 총 90편의 시조가 수록된 시조집이다. 계절의 정취를 율격에 맞춰 써 내려간 작품들이 대부분인데, 이는 익숙하지만 잊고 살기 쉬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나아가 현대에서 시조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봄을 만끽하지 못하고 마스크를 쓰고 뛰노는 아이들이 등장하는 ‘애달픈 봄맞이’, 더위에 녹은 철쭉이 핑크빛의 환상적 풍경으로 그려지는 ‘여름 나기’, 5음절의 규칙을 활용해 가을의 풍경을 표현한 ‘입추’, 분갈이를 하며 봄을 맞이할 준비하는 ‘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