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NCG, National Construction Goal)를 주도했을까?’를 부제로 ‘백악관 주도 국가 건설목표가 한국건설 미래에 주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미국은 21세기에도 세계 최강국 지위 유지를 위해 교통·에너지·주택 등 국토인프라 부실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프라 부실이 국민 삶의 질과 경제활동 기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인프라 부실이 주체 산업 건설의 부실과 직결된 현실에 따라 대통령 직속
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4일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롯데건설이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INScanner(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이 프로그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받으며, 친
용산 삼각맨션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이 한국토지신탁과 손잡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용산 삼각맨션 재개발 소유자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소추위)는 2월 17일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산구 삼각맨션 일대 정비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뀄다.용산 삼각맨션은 올해 준공 54년 차의 노후 주거시설로, 2016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양립한 추진위들의 이견 등으로 인해 사업 진척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이에 지친 소유자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
롯데건설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비롯한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이번 펀드는 2.3조원 규모다. 은행 1.2조원, 증권 4000억원, 롯데 그룹사 70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펀드조성을 통해 롯데건설의 총 5.4조원 PF우발채무 중 2.3조원은 3년간 장기로 연장되며, 2024년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2조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이후로 롯데건설은 P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 향상에 나섰다.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등의 개선을 통해
자취생들의 방 꾸미기 용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인 원룸만들기는 올해 6월 ‘챗봇나우’를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350만원의 고객센터 운영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챗봇나우를 도입한 이후 6월 한 달 동안 취소/교환/반품 접수 630건, 배송조회 문의 2700건, 기본 정보 문의 응대 1800건을 상담원 도움 없이 챗봇나우가 처리했고,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월 350만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된 것이다.원룸만들기의 송현탁 매니저는 “기존에 다른 챗봇들을 도입해서 써봤는데 사용하기도 까다롭고 직접 수정이 안 돼서 사용하다가 중단한 적이 있
삼성물산이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한 새로운 주거생활 플랫폼을 선보인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최근의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홈 IoT 기술을 적용하고 홈스타일링, 입주민 문화·취미 생활, 커뮤니티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주거 플랫폼 브랜드는 고객에게 제공할 핵심가치인 연결과 공존, 새로운 경험, 프리미엄을 담아 ‘홈닉’으로 결정했다. 집(Home)과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이 결합
삼성물산이 현재 주요 현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영상 공사 기록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기로 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점검을 통해 우선적으로 건축허가 조건에 주요 공정별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방안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4시간/실시간 동영상을 촬영해 기록하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삼성물산은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공동주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공단계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기록하고 관리하고 있다. 특히 현장 곳곳에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총 75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연면적만 55만 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며 쇼
프롭테크 스타트업 스페이스브이가 주택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의 안드로이드 앱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삼삼엠투 2.0 버전에서는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UI/UX 개선으로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검색 및 채팅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단기임대 주택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반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앱 안정성을 증진시켰다. 이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사용자들은 이제 삼삼엠투
글로벌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NEOM Construction Villages)의 1만세대 프로젝트 모니터링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기간은 1년으로 2024년 5월까지이다.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해당 주거단지 5만세대 프로젝트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3월 2만세대 2차 계약에 이어 2개월 만에 1만세대 추가계약을 체결하면서 누적 8만세대 건설사업을 관리하게 됐다.해당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의 중심인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 : Ministry of Electricity and Water & Renewable Energy)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이 650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의 전력 수요 증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설(旣設) 변전소 사이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
좋은땅출판사가 ‘한 권으로 끝내는 부동산 경매의 바이블’을 펴냈다.이 책은 최재근 부동산학 박사와 서울중앙지법 매수신청대리인이자 현직 공인중개사인 임성균 대표의 실전 노하우를 담은 경매 지침서이다.경매에는 길고 복잡한 과정이 존재한다. 각 이해관계자의 선순위를 따져 투자자가 가져갈 수 있는, 혹은 더 내야 하는 것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물건을 고르고 입찰, 명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도중에 경매가 취하, 기각되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는 인터넷이나 각종 자료를 찾아보게 된다. 온라인상의
고금리 여파로 인해 호황을 누리던 지식산업센터 계약자들의 원가 전매, 마이너스피 전매가 나타나고 있다. 임대투자자들의 시름은 깊어지지만, 실입주 기업 입장에서는 호재이기도 하다.비와이잡스는 지식산업센터 전매 플랫폼 ‘한평’에 건물별 전매·임대 코너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평은 분양권을 팔고자 하는 계약자와 저렴하게 사길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접속하면 지식산업센터의 전매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한평 전매·임대 코너에서 입주하고자 하는 건물을 클릭하면 호실별 프리미엄과 원가 전매, 마이너스피 전매 등을 한눈에
롯데건설은 9일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이번 기공식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와 주최사인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산업 사상 최대 규모로 울산 일대에 에틸렌(EL),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롯데건설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NASDAQ and TSX: CIGI)는 2023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랜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총액은 약 49조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최고치를 달성했던 57조원 대비 약 15% 감소한 규모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감소한 것과 달리 2022년 프라임 오피스 투자 규모는 약 1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약 13조2000억원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지난해 4분기 급격한 투자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