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과 스팸·스미싱 사기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대출이 필요한 가장 등 40~50대를 타겟으로 한 대출 사기형 피해사례 및 검찰/금감원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경찰청은 이러한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10계명을 만들어 사전에 사기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대응법을 공유했다.SKT는 갈수록 고도화·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과 스팸 메시지 및 스미싱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새해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408억원 규모다.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16일, 18일 LNG운반선 각각 3척과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9일 LP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일주일 새 가스운반선 총 7척의 계약을 따냈다.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
한국전력(대표이사 정승일)이 30일 올해 상승한 연료비 일부와 기후 환경비용을 반영한 전기요금 인상계획과 2023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요금 조정은 LNG 등 국제연료가 폭등으로 전력시장가격이 급등하고 2022년 신재생 의무이행 비용,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등 기후 환경비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최근 국제 연료가는 과거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동반 폭등했고, 이를 반영한 전력시장가격(SMP)도 급등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전기요금 조정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력량 요금 조정(202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도·소매업 종사자와 중소기업 재직자, 비정규직, 여성의 고용불안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민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직장인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7.3%가 현재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72.3%)보다 여성(82.7%)의 고용불안이 더 컸으며, 고용형태별로는 비정규직이 89.9%, 정규직이 67.3%로 큰 차이를 보였다.업직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87.3%), △음식점업(86%), △금융·보험업(85%), △생산·제조업
운전 시 차량 디스플레이에 손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자주 쓰는 메뉴가 이용자 방향으로 떠오르고, 제스처만으로 원하는 메뉴를 골라 원터치로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운전자의 동작을 최소화하고 시야분산 방지로 안전운행을 돕는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근접인식 반응형 팝업 디스플레이 ‘퀵메뉴 셀렉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뉴 프리 인포메이션(Menu Pre Information)’으로도 불리는 이 기술은 이름 그대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근접 센서를 적용,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컴퓨터공학부 김선 교수와 BK21지능형컴퓨팅사업단 및 생명과학공동연구원 소속 이도훈 박사후연구원이 주도한 생물정보학 분야 연구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김선 교수 연구팀은 DNA의 3차원적 접힘에 의한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생물학적 요인들을 이용해 유전자의 발현 조절을 모델링하는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 인공지능 모델인 크로모포머(Chromoformer)를 제시했다.연구팀은 이를 통해 유전자 발현 예측의 성능이 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이 11월 17일(목)과 11월 18일(금) 양일간 벡스코 컨벤션홀(부산) 등지에서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의 주요 행사인 2022 게임문화심포지엄(Game Culture Symposium)은 게임과몰입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교류 증진을 통한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8개의 힐링센터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1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번 심포지엄은 2022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우수 공로자 표창과 게임과몰입 및 게임문화와 관련된 발제로 구성됐다.우수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51조7651억원, 영업 비용은 73조5993억원으로 영업 손실 21조 83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손실 금액이 20조7102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전력 판매량 증가와 요금 조정에도 6조6181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영업 비용은 연료 가격 급등 등으로 27조3283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평균 가동률 증가(74.0→76.4%) 등으로 판매량이 3.7% 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재료공학부 강기석 교수 연구팀(연구원 허재훈)이 철 기반의 초고용량 저가 양극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현재 한국이 기술과 시장성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NCM 소재는 니켈, 코발트가 주성분이다.하지만 최근 이들 전이금속 가격이 치솟으면서, 원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 희귀 전이금속의 가격이 이차전지 대량생산과 가격 경쟁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반해 지구상에 풍부한 철은 가격의 안정성이 큼에 따라 양극소재의 원료
F&F(에프앤에프, 대표 김창수)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LB(엠엘비)가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올해 소비자 판매액 1조2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패션기업이 단일 브랜드로 해외 판매액 1조원을 넘은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선제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온 F&F가 ‘K패션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MLB는 2020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소비재 브랜드 사상 유례없는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ESG 경영을 실천 중인 제휴사들과 함께 T멤버십 기반 ESG 제휴 서비스 ‘지구를 지킬 때’를 8일 론칭한다고 밝혔다.지구를 지킬 때는 ESG 확산을 위해 소비자들이 친환경 아이템 구매 시 T멤버십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SKT는 지구를 지킬 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충전 분야 티맵모빌리티와 에버온 △전기차 렌트 분야 그린카 △업사이클링 패션 분야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 △친환경 화장품 분야 이니스프리 등 친환경 기업·브랜드 5곳과 힘을 모았다.티
심장음 및 폐음 데이터 활용 문제 해결 인공지능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린다.경진대회 운영사인 어반데이터랩(어반에이핏)은 의료 데이터 기반 실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심장음·폐음 인공지능 경진대회(Heart & Lung Sound AI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심장음·폐음 데이터 활용 문제 해결 인공지능 서비스 아이디어 개발과 AI 모델 개발 방법론 제시 등이 있다.대회 참가자들은 표창과 총 500만원의 상금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