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읽고 들어본 이솝 우화에 상담학자의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더한 심리 교양서 ‘상담학자와 함께 읽는 이솝 우화’(문예출판사)가 출간됐다.여우와 포도,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등 어린 시절 읽었던 이솝 우화를 모두 기억할 것이다. 이솝 우화는 기원전 6세기 그리스에 살았던 인물인 이솝(아이소포스)이 직접 쓴 이야기와 구전된 이야기를 수집해 엮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솝 우화는 국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모음집 정도로 읽혔지만, 본래 이솝 우화는 다양한 삶의 지혜를 전달해 성인들을 일깨우는 교훈집에
좋은땅출판사가 ‘나의 삶은 평범하지 않았다’를 펴냈다.한 사람의 삶은 그가 태어나서부터 마주하는 모든 순간의 집합이다. 어떤 이야기가 그보다 더 흥미롭고 교훈적일 수 있을까. 저자 조영식의 자서전인 ‘나의 삶은 평범하지 않았다’는 우리에게 그런 질문을 던진다.저자 조영식은 자신의 삶이 잊히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고 기록하고자 했다. 그의 삶은 평범한 필부의 것이 아니었다. 어려운 환경과 끝없는 시련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학력으로 시작해 대기업에 도달한 여정은 그의 끈기와 노력을 증명한다.자신의 삶에는 좌절과 어려움, 그
좋은땅출판사가 ‘23권 한글 번역 성경 파헤치기’를 펴냈다.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인 성경은 대부분 국가에서 번역돼 출간되고 있다. 그러나 각 언어의 특성과 문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고 있어, 새로운 번역본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과정에서 번역의 오류나 부정확한 표현이 생길 수 있으며, 때로는 초기 번역의 오류가 계속해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한국의 목회자들은 이러한 번역의 함정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번역의 오류가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 오해와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
좋은땅출판사가 ‘하늘나라에서 온 언니의 편지’를 펴냈다.형제자매는 ‘최초의 타인’이라고 한다. 부모 외에 처음으로 만난 사람. 우리는 형제자매와 더불어 생활하며 기초적인 사회감각을 키운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내 곁에 남아 줄 유일한 사람. 그 소중함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다.이 책은 어느 자매가 주고받은 편지를 모은 것이다. 저자의 언니는 일찍이 일본 유학길에 올라 자매는 편지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아야 했다. 편지글에는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는 외로움, 가족에 대한 그리움, 미래를 향한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가슴에는 뜨거
출판사 정기획(Since 1996)이 이옥비의 두 번째 시집 ‘사람 사랑’을 펴냈다.이옥비 시인은 여러 시와 수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꽃이 피고 지고, 바람이 불고 눈이 오고, 봄비가 내리는 평범한 일상을 아름답고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시인의 자전적인 글을 읽다 보면 사람에 대한 연민과 이별에 대한 아쉬움,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아픔과 소박한 행복이 고스란히 배어 나온다.시인이 사람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써 내려간 아름다운 글을 통해 독자는 삶의 향기를 느끼고 마음이 맑아지는 경험을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해 삶의 향기 맥심상,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스토리문학상 등을 받으며 문단에 중추적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경하 작가가 그의 여섯 번째 저서인 장편소설 ‘그래도 새는 노래한다’를 펴냈다고 밝혔다.이 장편소설은 도예촌을 두고 일어나는 소시민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흔히 말한다. 역사는 왕들의 서사, 그래서 음모, 권모술수, 권력과 피, 거기에 부침해서 호가호위하는 세도가들, 문자나 학문, 지식, 정보를 독점했던 일부 양반계급의 기록일 수밖에 없다고. 그 안에서 스스로 기록할 수 없
좋은땅출판사가 ‘하트명상’을 펴냈다.많은 이들이 내면의 부정성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명상을 수련한다. 수련이란 마땅히 자신의 어둠을 깨고 깎는 것이라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수련 방식은 긍정보다는 부정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하트명상은 우리의 여러 신체 기관 중 감정에 가장 민감하며 쉽게 측정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심장에 집중한다. 때문에 하트명상은 기존의 명상과 달리 자기 안에 부정적인 정서가 있음을 인정하고 어두운 감정을 밝은 감정으로 상쇄하며 긍정의 성장으로 이끈다.저자 4인은 요가·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좋은땅출판사가 ‘2KG짜리 바벨을 양쪽에 달면 5KG이 된다’를 펴냈다.‘2KG짜리 바벨을 양쪽에 달면 5KG이 된다’는 방현일의 첫 소설집으로, 12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돼 있다. 소설은 우리가 안온한 생활 속에서 애써 외면하고 있던 불안한 삶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방현일의 소설 속 인물이 놓여 있는 세상은 암울하면서 가혹하다. 직장에서는 컴퓨터가, 집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수시로 고장 나고(소설 ‘2KG짜리 바벨을 양쪽에 달면 5KG가 된다’), 남성이라는 존재가 거추장스러워 여성이 되고 싶고(소설 ‘혹돔’), 열심히 살아왔는
출판사 굿인포메이션(대표 정혜옥)이 신간 ‘초등공부 수학문해력 하나로 끝난다’를 출간했다.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 벌써 수포자들이 등장한다? 수학은 대학 입시까지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과목인데, 겨우 초4에 수포자라니.굿인포메이션의 신간 ‘초등공부 수학문해력 하나로 끝난다’는 글의 뜻을 이해하는 문해력을 넘어 글과 수와 기호, 도형으로 이루어진 수학을 이해하는 수학문해력을 키워주면 초등공부 전체에 도움이 되고, 이후 대입까지의 공부가 쉬워진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20년을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선생님의 관찰 결과물이자,
좋은땅출판사가 ‘들어서 읽어라’를 펴냈다.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과 ‘신의 도성’을 집필한 초대 그리스도교가 낳은 철학자이자 사상가다. ‘들어서 읽어라’는 고백록과 신의 도성의 저자인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그의 저서들에 관해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널리 알려진 ‘고백록’과 ‘신의 도성’ 외에도 ‘자유의지론’, ‘참된 종교에 관하여’, ‘삼위일체에 관하여’, 펠라기안 논박서들인 ‘영과 문자’, ‘자연과 은혜’ 등의 책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저자는 서문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 개신교에서, 특히 종교 개혁의 정신을 이어받는 보